회사 벼룩시장이나 OKJSP 사이트에서 공구를 진행할까 생각도 했지만,
안티한 몇몇 똑똑한 분들이 딴지를 걸까봐 공구는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책의 페이지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책 가격이 올라버렸다.
독자 여러분께 죄송할 따름이다....
(지난번에 쓴 튜닝 책도 Blog2Book 시리즈에서 가장 두꺼웠는데,
이번엔 그 기록을 깨서 404 페이지가 나왔다.
실제 원본은 더 많은 페이지가 나왔는데,
거기서 몇몇 부록을 PDF로 제공하기로 결정 했고,
그 PDF파일은 조만간 필자 블로그와 한빛 홈페이지에 올라갈 예정이다.)
만약 공구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면 한번 추진해 볼 예정이오니,
이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바 개발자도 쉽고 즐겁게 배우는 테스팅 이야기 라는 책이 드디어 출간된다. (나는 끝까지 "테스트 이야기"로 하고 싶었는데, 출판사에서는 끝까지 테스팅으로 밀고 있다. 왜 그런지는 좀더 이야기 해 봐야 겠지만...)
1년 2개월 동안(실제 쓴 기간은 그렇지 않지만... 여하튼...) 쓴 책이고, 개발자들이 재미없는 테스트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책이다. 물론 고수분들은 이책을 살 필요 없다. 다 아는 내용일 것이기 때문에...
페이지 수가 400 페이지가 넘어서, 여러 고민을 하다가, 부록의 일 부분을 전자 문서(아마도 PDF)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어느정도 페이지가 넘어가면, 출판사 손익 분기점이 높아져서, 책값이 올라가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단다. 책값이 올라가면, 많은 독자들이 볼 기회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이 부록을 별도로 빼기로 결정했다. 책 내에는 별책 부록이라고 표시될 것이다.
책 제목이 긴 이유는 출판사의 정책 때문이다. (내가 긴 제목을 좋아 하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를 낚기 위한 것도 아니다. 분명 이책 보고도 낚였다는 사람이 있겠지 ? - -)
그리고
미리 이야기하지만, 책의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다루는 항목이 너무 많기 때문에, 깊이가 얕다고 실망하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사고 나서 낚였다고 "파닥 파닥"거리지 마시고, 본인이 알고자 하는 내용에 부합되는지 미리 확인하고 사시기 바란다. 일 예를 들어 JUnit 에 대해서만 다뤄도 JUnit in action과 같이 책 한권의 분량이고, FitNess도 그렇고, CI 도 마찬가지다. 테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이 어떻게 되고, 어떤 툴들이 있구나 라는 정도의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쓴 글이지, 바이블을 맹글기 위해서 쓴 글이 아니다.(바이블은 나중에 시간 나면...)
목차는 다음과 같은데, 실제 출간되는 책과 상이할 수도 있다.
A. 테스트 기본 1.테스트 전문가란 사람들이 항상 이야기하는 기본 내용들 - 테스트의 단계는 어떻게 되나? - 기능적 테스트와 비 기능적 테스트는 또 뭐야 ? - V-Model. 많이 들어는 봤는데 그게 뭐야 ?
2.또 재미 없는 테스트 이야기 - 정적 테스트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일반적인 리뷰 프로세스를 알아보자. - 동적으로 하는 테스트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 까만 상자 테스트와 하얀상자 테스트의 의미 - 회귀 테스트와 확정 테스트는 왜하는 거지? - 테스트 케이스와 테스트 스윗의 차이는 뭘까 ?
3.테스트 그냥 하면 되지 뭘 분석해? - 테스트 입력값 분석하기 - 입력값이 복잡할 때 제대로 분석하자. - 상태가 바뀔때는 이렇게 한다.
B.단위 테스트 쉽게 해보기 1.JUnit. 이름은 많이 들어 봤는데 - xUnit 이란 ? - JUnit 다운로드 및 설치하기 - 먼저 JUnit 3.x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 JUnit 4.x는 뭐가 다른데? - Stub만 있는게 아니었구나 - Mockito의 간단한 사용법 - Mockito는 이렇게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2.TDD가 뭐야 ? - TDD가 뭘까? - 그럼 도대체 왜 TDD를 해야 하는겨? - 말하는 만큼 TDD는 적용하기 쉬울까? - 근데 도대체 리펙토링은 뭔데 ?
3.웹 UI도 자동화 테스트가 가능하구나~~~ - 웹 UI 테스트 툴도 있구나. - Selenium 이 뭐지? - Selenium IDE 사용법을 알아보자. - Selenium IDE 를 이용하여 간단한 사이트의 스크립트를 작성 해보자. - 이번에는 약간 복잡한 사이트를 테스트 해보자. - Selenium Remote Control 사용법도 알아보자.
4.웹 URL 요청을 자동화 해서 테스트 해보자. - HttpUnit 이란? - HttpUnit은 어떻게 동작하나? - 아주 간단한 사이트를 HttpUnit으로 테스트해 보자. - 우리가 테스트하려는 사이트를 HttpUnit로 요청해보자. - 자동 로그인 테스트를 해보자. - JUnitPerf 라는 것도 있단다.
C.정적인 테스트하기 1.이것도 테스트구나 - 리뷰란 ? - 그렇다면 개발자가 할 수 있는 리뷰는? - 코드 리뷰를 자동으로 해주는 착한 툴들
2.정적 테스트 툴 살펴보기 - 정적 테스트 툴을 이클립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 Find Bugs에서 제공하는 결과 확인하기 - PMD에서 제공하는 결과 확인하기 - PMD 리포트 작성하기 - Find Bugs UI는 정말 사용하기 쉽다. - PMD 규칙 관리하기 - 나만의 PMD와 Find Bugs 규칙 추가하는 방법 링크
D.통합 테스트도 쉽게 해보기 1.통합 테스트도 자동화 할수 있어 ? - Continuous Integration - 통합 빌드의 수행 절차 - 통합 빌드의 부품들 - 통합 빌스시 유의 사항들 - 그럼 통합 빌드 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까? 2.허드슨에 대해서 알아보자. - 허드슨에 대해서 - 첫 빌드 프로젝트 만들어 보기 - 효과적으로 허드슨을 사용하기 위한 환경 확장하기 - 본격적인 빌드 작업 수행하기
E.성능 테스트는 이렇게 1.성능 테스트가 뭐 하는 거야 ? - 성능 테스트를 왜 하는거야? - Transaction 에도 종류가 있다고? - TPS 라는게 도대체 뭐야? - 응답 시간은 이렇게 나눌 수 있다. - 응답시간이 젤 중요한거 아니야 ? - TPS와 응답시간의 관계는 있을까? 2.성능 테스트 한번 해 볼까 ? - 성능 테스트의 종류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 성능 테스트에서의 시간은 이렇게 구분한다. - 어떤 게 동시 사용자야 ? - 성능 테스트 대상 식별하기 - 스크립트란 ? - 성능 테스트시에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
3.JMeter 가 도대체 뭐야 - 무료 성능 테스트 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JMeter 테스트 준비 Step - 1 스크립트 레코딩하기 Part-1 - JMeter 테스트 준비 Step - 1 스크립트 레코딩하기 Part-2 - JMeter 테스트 준비 Step - 1 스크립트 레코딩하기 Part-3 - JMeter 테스트 준비 Step - 2 결과 검증하기 - JMeter 테스트 준비 Step - 3 데이터 준비하기 - JMeter로 성능 테스트를 수행해보자. - 성능 테스트를 할 때 모니터링 해야 하는 것들
4.결과는 어떻게 분석하라고 ??? - 응답시간 분석 및 정리하기 - TPS 분석 및 정리하기 - CPU 사용량 분석 및 정리하기 - 보고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기본 내용들은 ?
F.보안 테스트도 어려운 것만이 아니네 1. 보안이 그렇게 중요한가? - 보안이라고 하면 도대체 어떤걸 이야기 하는 거야? - 웹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체크 리스트 Top 10 - 보안 테스트 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 보안 테스트의 기초만 알아보자. - 보안 테스트란? - 보안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암호화에 대한 지식은 필수다. - Burp Suite를 이용한 요청 데이터 변환하기 - WebGoat를 이용한 보안 테스트하기
G.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는 테스트는 이런 것이 있구나 1. 시스템의 오픈 여부를 결정하는 출하검사와 인수 테스트 - 경험에 의한 테스트 방법들 - 출하검사란? - 결함율과 출하검사 유의사항 - 그렇다면 인수 테스트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2. 인수 테스트를 위한 FIT과 FitNesse. -FitNesse가 뭐 하는 거야 ? -FitNesse 설치하기 -먼저 FitNesse에 적응해보자. -첫 테스트를 수행해보자. -FitNesse 화면을 묶어서 Suite로 테스트하자. -FitNesse의 기본 Fixture들을 이해하자.
물론 필자의 경우 출판사로 넘기기 전에 적어도 3번 이상 전체를 읽어 보면서, 문맥이 이상하거나, 오타를 수정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그리고,
아무리 여러분들이 워드에 이쁘게 작업해서 넘겼다고 하더라도, 모두 text로 변환해서 글들을 교정한 다음에 이미지와 여러 틀에 맞추어 편집작업을 한다.
교정하는 과정에서 오타나 소스를 이상하게 나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두 세번 정도 필자가 확인작업을 수행한다.
그 다음엔 index에 넣어야 할 단어들을 표시하기 위해서 한번 더 읽는다.
그리고, 조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또 한번 읽는다.
그러니까 3+3+1+1 = 8 번.. 적어도 8번 읽고, 출판사 담당자 및 교정 담당자도 몇 번씩 읽어보기 때문에, 10번 이상 읽혀진 후 출간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보는데도, 오타가 없을 수는 없다. (그리고, 몇번씩 읽어 본다고 하더라고, 저자에게 리뷰하라고 주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 보통 금요일 저녁에 받아서 일요일 저녁에 주고… 저녁에 받아서 다음날 아침에 주고… 뭐 그런 식이다.)
그리고, 책 중간 중간에 들어가는 삽화는 필자가 그려달라고 원고 중간중간에 표시할 수도 있고, 기획자가 알아서 그림을 추가할 수도 있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인쇄에 들어가는데, 인쇄 들어가면 더 이상 수정은 못한다고 한다. (2쇄 나올 때까지 오타 찍힌 책들을 팔 수밖에 없다.)
더 자세한 내용들은 출판사 업무이기 때문에, 내가 그리 잘 알지는 못한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출판사 직원들에게 물어보시길…
- 판과 쇄에 대하여
나도 책을 쓰기 전까지는 정확하게 잘 몰랐지만, 책이 나올때 판과 쇄라는게 있다.
보통 2nd edition, 2판으로 제목에 붙어서 책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제목과 내용이 많이 보완 및 upgrade되어 나오는 경우가 “판”이다.
이와는 다르게, 처음에 보통 1,000~3,000부 정도의 IT책을 찍는데, 그 찍는 단위가 쇄이다. 만약 1,000부 정도씩 찍어서 11쇄로 찍혀 있는 책을 샀다면, 그 책은 10,000 부 이상 팔린 책이라는 의미가 된다. (만약 저자의 인세가 몇 %인지 안다면, 저자가 얼마나 벌었는 지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보통 쇄를 추가하는 경우는 200부 정도 남았을 때 추가한단다.(최초 부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참고로 내 Blog2Book 자바 튜닝 책은 출간된지 1년 반정도 된 지금 아직 2쇄라는 … (그래도 약 7개월만에 1쇄가 다 나갔다는…)
- 증정 준비
상황에 따라, 출판사에 따라, 번역을 하거나 집필을 하면 저자에게 본인이 작업한 책을 몇권 무료로 준다.
그 내용은 계약서에도 써 있다.
번역을 하거나 감수를 할때에는 몇권 안준다. 5~10권…
집필의 경우는 약 20권정도…
그래서, 필자의 경우는 Google Docs excel에 증정 대상자 목록을 집필 시작하면서 부터 관리한다.
특히 책을 쓰는데 도움이 되었거나, 업무에 도움을 많이 주신 분들에게는 보지는 않더라도, 한권 드리면 다들 좋아 하신다. ㅋㅋ
그런데, 갑자기 책을 드려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표이사 라던지, 높은 분들에게…
그렇기 때문에 증정리스트는 3~5권정도 여유분을 가져야만 한다.
- 홍보 하기
기본적으로 홍보는 출판사에서 알아서 한다.
좋은 기획자를 만나면, 홍보도 알아서 잘 해준다. 그래서 필자의 Blog2Book 자바 튜닝 책도, 기획자가 많이 도와 줘서 마소에 인터뷰도 올려주고, 이벤트도 기획해 주었다.
저자도 그냥 있기 보다는 본인 블로그나 기타 매체에 홍보하는 것도 좋다.
필자의 경우는 (지금 회사도 작진 않지만) 전에 큰 회사에 있어서, 사내 홍보팀에 홍보를 부탁하니 회사에서 한달에 한번씩 발간하는 사보 한페이지의 1/8도 되지 않는 부분에 할애를 해 주었다.그 쪽에 잘아는 사람이 있긴 했지만,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넘어갔다.(- -) 조금만 힘좀 쓰면, 매일 아침에 하는 사내 방송에 내 보내는 것도 많은 홍보가 될 것이다.
그리고, 팀이나, 커뮤니티에서 발간하는 뉴스레터가 있다면, 그 뉴스레터에 책에 대한 소개를 올리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참고로 올해 11월에 출간될 예정인 Blog2Book Test 책은 내가 받을 집필료를 할애하여 구매하신 몇 몇 분들에게 좋은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기대하기 바란다. 그리 큰 선물은 아니지만, 그리 작은 선물도 아니다. ㅋㅋ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 그 선물은 뭔지 지금 공개하진 않겠다.)
- 마음의 준비
이 연재의 마지막으로 마음의 준비에 대해서 당부 드리고 싶다.
물론 여러분들이 책을 쓴다면, 그 부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책에 대한 리뷰가 여러 곳에 등록된다. 그 중 인터넷 서점에 올라오는 글들은 유심히 보게 된다. 나도 그 리뷰 보고 책을 사기 때문에… 그리고, 그 글들은 올라가면 끝이다. 저자가 지울 수도 없다. - -;
그냥 내 책에 대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추가로, 책이 나온 후부터 Google, Naver, Yahoo 등에서 책 제목으로 자주 검색해 보면 많은 리뷰를 볼 수 있다. 별별 다양한 의견들을 볼 수 있다.
그러한 의견들을 보면, 나의 책에 대해서 안티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뭐 탁월한 천재도 아니고, 완벽한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특히 IT하는 분들)은 똑똑한 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많은 오류들을 찾아 내고,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글들을 블로그에 올린다.
그분들이 알지 모르겠지만, 나는 구글, 네이버, 야후에서 검색된 내 책에 대한 모든 리뷰를 거의 다 읽었다. (아마도…)
하지만, 나는 일일이 대꾸를 하지는 않는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기 때문에...
안티한 사람들이 많더라도, 책이 많이 팔렸으니, 안티한 분들의 수도 그에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아닌가? )
그런데, 몇몇 오류를 갖고 그 책의 모든 내용이 신뢰할 수 없다고 매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글들이나 말을 들으면 며칠간 기분이 안 좋은데, 어쩔 수 없다. 그냥 그러려니 하는 수 밖에…
그래서 필자가 이 절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책이 나오기 전에 사람들의 다양성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는 것이다. 책에 대한 안티한 글들에 일일이 답할 필요도 없고, 열받아 할 필요는 없다. 여러분만 손해다. (그래서 이번 책에는 누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였다. 제발 좀 누가 읽어야 하는 책인지 확인해 보고 사서 보시면 고맙겠다.)
지금까지 짧으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How to write a book" 연재를 마치고자 한다. 분명 도움이 되실 분이 있을꺼라 생각하고, 집과 출근버스에서 정리한 내용들이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한가지 당부를 드리고 싶다.
책의 내용이 저자의 의도와 100% 맞는 독자도 있고, 1%도 맞지 않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바이블을 원하는 독자가 입문자를 위한 책을 읽을 경우 그러한 만족도는 많이 떨어질 것이다. 그렇다고, 그 책을 "쓰레기"나 "수박 겉핥기"로 매도하지는 말아 주기 바란다.
책을 쓰는 것은 저자의 이름을 걸고 하는 작업이다.
여러분들이 아무생각 없이 읽을 수도 있는 책의 한 챕터(장)를 쓰기 위해서는 적어도 2주, 많으면 한달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그 책을 읽고 나서 리뷰를 쓸 때에는 한시간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블로그나 인터넷 서점에 책 리뷰를 올릴 때에는 저자의 노력을 조금이라고 생각해 주고 써 주었으면 한다.
그래야, 그 저자의 다음 책들을 기다리는 독자를 위해서 여기 저기서 열심히 책을 쓰고 있는 저자, 번역자,그리고 출판사 담당자들에게 힘이 된다.
출판사마다 작업의 방식이 다를 수 있고, 집필자마다 순서가 다를 수 있다. 절대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그리고, 순서대로 읽어주기 바란다.
그럼 세번째...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집필을 하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목차"를 만드는 것이다. 다른 것이 우선 아니냐고?
아니다.
먼저 목차를 만들어야 한다. 물론 목차를 만들기 전에는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무엇에 대해서 책을 쓸 지에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모으는 작업은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작업은 책을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본인이 하는 작업을 정리 할 때 필요한 작업이다.
그래서, 본격적인 집필 시작은 목차를 만드는 작업이라는 것이다.
목차는 뭐 상세 목차까지 적어주면 되겠지만, 그럴 필요는 없이 그냥 대분류 목차로 적어도 15~20개 정도 적어 두면 된다. (되도록이면 엑셀로) 만약 처음 집필하는 분이시라면, 상세 목차도 적어두면 좋을 것이다.
목차가 이쁘게 잘 선정 되었다면, 그 다음에는 출판사에 Contact 하는 것이다. -주변에 아는 사람이나 친구, 친구의 친구가 출판사와 아는 사람이거나, -친구중 저자가 있을 경우에는 그 아는 사람 통해서 Contact하는게 좋다.
만약 지인이 없어도 그냥 출판사에 Contact 해도 뭐라고 할 사람 아무도 없다.
메일로 연락해도 되고, 전화로 해도 되고, 만나도 된다. 아마도 여러분이 제시한 주제, 목차, 구성이 마음에 든다면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할 것이다.
참고로 Blog2Book 자바 성능을 결정짓는... 책의 경우에는 A모 출판사에서 두명의 리뷰어에게 목차 리뷰를 받은 후 빠꾸를 먹었다. (이런책은 아무도 필요 없다는 어떤 리뷰어의 리뷰와 함께...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어 말씀드리지만, 다른 한분은 목차가 괜찮다고 하셨지만, 책의 주제를 다른방향(Advanced Java ? 뭐 그런 방향...)으로 바꾸어 보라는 의견을 주셨다.)
하지만 운 좋게도, 그 빠꾸를 먹은날 한빛미디어에 책을 서너권 집필한 저자와 만났는데, 그분이 직접 출판사와 연결 시켜 주셨다. 그때 그 지인이 이야기한 중요한 이야기는 "책을 쓰려고 할때,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책이 아니면 쓰지 않는 것이 나아요. 이책임(그땐 직급이 책임(과장)이었다.)님은 튜닝 책을 쓰려고 한거지 다른 책을 쓰려고 한게 아니잖아요..." 라는 말이다. 그 말에 용기를 얻고 한빛 담당자분과 만나서, 목차를 약간 수정하고 집필하기로 했다. 안 그랬으면, 아마도 그 책은 세상에 나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여러분들이 직접 쓰고 싶은 책이 있다면, 출판사 하나에서 빠꾸 먹었다고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출판사나 이익을 내야하기 때문에, 1000부도 팔릴 것 같지 않은 그런 책을 내지는 않는다. 다시 말하면, 여러분들도 사지 않을 그런 책은, 다른 사람도 안산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번에 테스트 책을 썼지만, 원래는 테스트 책을 쓸 생각도 없었다. 그냥 Rex Black 아저씨 책 중 기본이 되는 몇권중 한권을 번역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4개 출판사에서 그러한 번역서는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빠꾸 먹었다. - -; 그 4개 출판사와 Contact하는 중에 심심해서 적어 놓은 것이 이번에 나올 Blog2Book Test책의 목차다.
그것도 그냥 책 쓸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목차만 만들어 놓고 한번 정리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출판사 담당자에게 그냥 함 보라고 보여 줬던 것이 화근(?)이 되었다. (그 담당자가 윗분에게 보여드리고, 그분이 한번 진행해 보라는 지시가 떨어져서리...)
여하튼, 출판사에서 OK하면, 책을 누가 보고, 누가 사고, 어떤 내용인지에 대한 소개서를 쓰고, 샘플챕터 하나 써서 내라고 한다.(아무리 목차가 좋아도 글이 맘에 안들면 안되니까...) 그리고 나서 마음에 들 경우, 계약금 받고 (보통 신사임당 10장에서 세금 좀 띄고) 계약서를 쓴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유의할 점은, "뭐 그럴 필요 있나? 다 쓰고 나서 가져가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샘플 챕터를 제출하는 이유는 필자의 어떤 점들을 고쳐야 할지를 확인하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
그렇게 다듬고, 나머지 부분을 작성하는 것과 모두 작성해 놓고 문체나 책의 방식을 수정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이다. (뭐 "난 상관 없어~~" 라는 분들은 그냥 다 써놓고 출판사를 만나도 된다.)
출판사마다 작업의 방식이 다를 수 있고, 집필자마다 순서가 다를 수 있다. 절대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그리고, 순서대로 읽어주기 바란다.
두번째 이야기로, 제목에 있는 자료 모으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제목대로 자료만 잘 모으면 두번째 이야기에서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끝난다. (본인이 자료를 잘 모은다고 생각하면 이 글은 안 읽어도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자료를 잘 모으는 것일까?
구글링만 잘하면 자료를 잘 모은다고 할 수 있을까?
꼭 그런것 만은 아니다.
필자가 Blog2Book 자바 튜닝 책을 쓰려고 마음 먹은 것은 출판되기 3년전 이었다. 그냥 말 그대로, 마음만 먹고,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Sun, IBM, HP등 IT 관련 회사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만약에 튜닝과 관련 있는 내용이라면, 그리고, 내가 경험한 내용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료를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리하고, 분류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만약 집에 양말을 보관하는 곳이 두군데 이상이라면, 한곳의 양말이 떨어지면, 두번째 장소를 확인하고, 거기에도 없으면 세번째 장소를 찾아보게 될 것이다. 그 때 발생하는 시간 낭비는 급한 출근 및 등교시간에 적지 않은 시간이다.
여러분들이 모으는 자료도 마찬가지다.
뭐 ~~~ 메일 오면 바탕화면에 대충 저장하고, 나중에 잘 찾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진 분도 있을 것이고,
뭐 ~~~ 자바라는 글자만 들어가 있으면, 한 폴더에 다 모아서 저장해 놓는 분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이 Mac을 쓴다면, 검색기능이 워낙 좋아서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꼭 책을 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여러분이 프로젝트를 하거나,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자료를 정리하고, 세부적으로 분류하는 습관을 가지면, 나중에 문서를 찾고, 참조할 때 매우 편리할 것이다.
예를 들어 자바도 각각의 패키지로 분류할 수 있고, 신기술도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정보의 홍수 속에, 이렇게 분류하는 것도 여러분들의 능력이다.
다음 글에서 설명하겠지만, 나중에는 이렇게 분류해 놓은 것에 순서만 붙이면, 그게 바로 목차가 된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모아놓은 자료는 신뢰성이 있어야 한다. 필자가 쓴 책에 있는 내용에 딴지 거시는 분들도 많지만,(뭐 그 말들이 틀렸다는 건 아니고…) 여러분들이 모아 놓은 자료를 100% 신뢰해서는 안된다. 직접 눈으로 확인한 이후에 책에 넣어야만 한다.
보통 책을 집필할 당시에는 하루에 많으면 A4기준 5~10페이지를 쓰는 날도 있지만(그림 및 이미지가 많을 때에는 ㅋㅋ) 하루에 3장 정도 쓰는게 일반적인 속도다.(하루에 책쓰는데 아침과 저녁에 각 한시간씩 두시간 투자할 경우…)
그런데, 한 부분에서 필자도 잘 모르고, 막히는 경우에는 해당 부분의 글을 쓰기 위해서 3주가 소요될 수도 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네번째 이야기인 집필하기에서…)
여러분들이 아무리 많은 자료를 모았다고 생각되더라도, 책을 집필할 때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래도 일단 모아라…
자바의 GC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근에 나온 기술에는 G1이라는 것이 있다. 최근에 나온 JDK 6.0 update 14에는 early access 로 G1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G1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java start option에 -XX:+UnlockExperimentalVMOptions -XX:+UseG1GC 라고 명시해 주면 된다.
추가로 G1을 사용할 때 GC로 인한 최대 대기시간을 지정하기 위한 -XX:MaxGCPauseMillis=<X> 옵션을 추가할 수 있으며, -XX:GCPauseIntervalMillis=<X> 옵션을 통해서 GC 대기 사이의 간격을 지정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옵션은 Goal 이다. Promise나 guarantee 가 아니라는 것이다. (목표일 뿐이고, 이건 약속이나 보장한다는 것이 아닐 뿐이고~~)
G1이 다른 GC와 다른 것은 GC를 담당하는 New와 Old의 장벽이 사라졌다는 것~~~ 자세한건 아래 링크의 비됴나 문서를 함 보시길~~~